책목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난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켰던 '다산' 마음 / 책 요약 서평 흔히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과 마음과 사상을 알 수 있다고들 합니다. 그래서 바른 성품을 가진 사람이 글을 쓰면 따뜻하고 정의로운 글이 나옵니다. 반대로 어두운 성품의 사람이 글을 쓸 때, 그 작품은 음습한 기운이 묻어 나오기 마련입니다.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대학자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은, 제가 존경하는 학자이면서도 사상가입니다. 그의 글에는 힘차게 전진하는 느낌과 가만히 어깨에 손을 올릴 것 같은 따스함이 느껴집니다.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 다산과 관련된 책들입니다. 목민심서를 천천히 읽고 있는데, 그 중에 율기6조에 담긴 그의 뜻과 애민정신은 읽어갈수록 감동입니다. 어느 시대에도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. 다산 정약용(丁若鏞) 비록 18년의 유배 생활 동안.. 더보기 이전 1 다음